알락하늘소

일단 찍고 보자 2004. 7. 23. 21:51

알락하늘소(하늘소과) - Anoplophora malasiaca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몸 길이는 25~35mm 정도이다.
색깔은 대체로 청색이 도는 흑색이고, 광택을 띤다.
배쪽과 다리는 남색빛이 도는 회백색의 짧은 털이 많다.
더듬이는 길고 흑색이나, 각 마디의 밑쪽 절반은 청색을 띠는 백색이다.
수컷 더듬이는 몸 길이보다 2배 정도 크고, 암컷은 1.2배 정도이다.
앞가슴 등판과 딱지날개의 백색무늬는 불규칙하고, 광택이 없으며, 잔털이 있다.
앞가슴등판 양옆쪽에 크고 날카로운 돌기가 있다.
어른벌레는 살아 있는 버드나무의 껍질을 먹으며, 대부분 낮에 활동하나 불빛에 모여 들기도 한다.
애벌레도 버드나무 또는 플라타너스에 기생한다.
활동 : 6~8월

해충이랍니다. 사진 찍고나서 죽여야 했었는데...쩝~~

기주식물

감귤류, 버드나무류, 뽕나무류, 비파, 사과, 배 프라타너스, 올리브, 아카시아, 밤 등의 다수, 잎, 가지, 줄기, 뿌리에 피해를 준다.

가해양상

굵은가지나 주간부의 나무껍질을 돌아가면서 띠를 형성하듯이 갉아 먹고 수 피에 구멍을 내고 그 속에 파먹어 들어간다. 가해한 가지는 황화낙엽되거나 죽게 되며 주간부에 피해를 줄 경우 나무전체를 고사 시키기도 한다. 파먹은 자리는 분비물로 톱밥같은 것이 뭉쳐져 있게 된다. 발생은 많지 않으나 일단 가해하면 피해가 크다.

형태

성충은 길이 2.5∼4cm 정도되는 딱정벌레류로서 긴 더듬이가 있고 등은 광택이 있는 검은 바탕에 참개 크기의 하얀 무늬가 15개 정도 있다. 알은 흰색으로 타원형으로 3mm 정도로 길다. 유충은 6cm 정도로서 옅은 황색이다.

생리생태

7∼8월경 상터낸 수피 틈에 1개씩 산란하며 7일후 부화한다. 유충기간은 2 년정도로 매우 길다. 월동은 파먹어 들어간 나무 속에서 유충 상태로 하고 6월경 유충이 된다. 가해부위는 지상부 60cm 이내 부위이다.

주요 발생조건

성목보다 10년 미만의 어린나무에 많다.

방제대책

파먹은 구멍에 고농도의 살충제를 주사하고 흙으로 구멍을 막든지 철사로 직접 찌른다.




촬영정보 : 2004/07/17, 경북 구미 고아 이례리, EF 28-135mm IS@1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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